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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L이 만들 새로운 제작 생태계 “원 소스 멀티 유즈→해외 IP 유입”

SLL이 해외 제작사와의 협업과 새로운 제작 생태계 구축 계획을 밝혔다. SLL은 19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SLL 미디어데이 ‘렛츠 룰루랄라’(Let's LuluLala)를 열고, 정경문 SLL 대표, 박준서 제작1본부장, 최재혁 전략실장과 변승민 클라이맥스 스튜디오 대표, 이재규 필름몬스터 감독, 최재원 앤솔로지스튜디오 대표가 참석해 SLL 비전과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SLL의 사업 변화에 대한 질문에 정경문 대표는 “기존의 유통 구조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답했다. “기존 유통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단계였다. 그러나 지금은 OTT 플랫폼의 확산으로 더는 부가가치의 수준이 아니다”라면서 “동남아의 콘텐트 시장처럼 해외 IP의 유입과 한국 IP의 해외 수출이 자연스럽게 이뤄지는 구조”가 목표라고 말했다. SLL과 해외 제작사들의 협업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최재혁 제작 실장은 “미국 제작사 wiip과 꾸준한 협업 관계에 있다. 미주 법인을 설립해 담당자를 보내고, 미국과 데일리한 커뮤니케이션 중이다. 조만간 공동제작을 하는 작품이 나올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어 “일본, 동남아에도 거점을 만들고 이를 위해서 다양한 사업자와 협력 관계를 만들어가고 있다. 한국에서 성공했던 모델을 해외로 나아가려 한다. 저희의 뜻과 함께할 수 있는 해외 제작사라면 언제든지 인수하거나 협업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답했다. 향후 제작 레이블 인수 기준에 관한 질문에 박준서 제작1본부장은 “매출 기준이 아니라 방향이 기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레이블들도 레이블 각각이 가지고 있는 비전이 있다. 그 비전을 바꿔 달라고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그 비전이 저희와 일치한다면 저희의 생태계, 구조 안에서 함께할 것을 제안해왔다. 해외에서도 같은 방향성이 보인다면 언제든 그 구조를 제안할 것”이라며 해외 진출 계획을 밝혔다. SLL과 함께하는 레이블 중 하나인 클라이맥스 스튜디오의 변승민 대표는 원 소스 멀티 유즈라는 새로운 콘텐트 생산 방식을 택했다. 변승민 대표는 “최근 ‘유쾌한 왕따’라는 IP를 바탕으로 영화와 드라마를 개발 중이다. 저희는 콘텐트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실험이라고 생각한다”라면서 “콘텐트가 많이 생산되다 보니 시장에서 하나의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시간이 짧아진다. 하나의 아이템을 다시 만들어서 재해석하고 다시 관객에게 선보일 기회를 만들어가고 싶다. 우리의 이야기를 더 길고 넓게 지속할 수 있는 방식에 대해 탐구 중”이라며 SLL과 함께 만들어 갈 새로운 콘텐트 제작 생태계를 설명했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4.1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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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서 본부장 “믿고 볼 수 있는 콘텐트 제작이 목표”

박준서 SLL 제작1본부장이 믿고 볼 수 있는 콘텐트의 제작을 목표했다. SLL 미디어데이 ‘Let’s LuluLala‘가 오늘(19일) 오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진행됐다. 정경문 SLL 대표, 박준서 SLL제작1본부장, 최재혁 SLL 전략실장, 변승민 클라이맥스 스튜디오 대표, 이재규 필름몬스터 감독, 최재원 앤솔로지스튜디오 대표 등이 참여해 SLL의 비전과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박준서 SLL 제작1본부장은 2022년 SLL의 목표를 설명했다. 그는 “사명을 변경하고 과거의 비즈니스 모델을 바꿨다는 것 자체가 방향성의 전환이라고 생각한다. 드라마의 라인업은 지속해서 발전해나가면서 오리지널 콘텐트를 확대할 예정이다. 믿고 볼 수 있는 SLL 콘텐트를 만드는 것이 우리의 목표다”라며 의지를 드러냈다. 최재혁 SLL 전략실장은 “SLL은 OTT 오리지널 콘텐트를 계속 배출할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메타베스, NFT를 통해 세계관을 펼쳐나갈 예정”이라며 SLL의 성장 방향성을 설명했다. 최근 K콘텐트가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에 이재규 필름몬스터 감독은 “한국인들은 크리에이터부터 수용자까지 이야기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단어로 이야기하면 뜨거움이 있다고 말할 수 있다. 감정의 진폭이 큰 이야기를 좋아하다 보니 강렬한 갈등이 있는 작품을 선호하는 것 같기도 하고, 그런 덕분에 양질의 콘텐츠가 많이 만들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선진 사례를 콘텐트로 만들 능력이 있고, 웹툰·웹소설 시장이 굉장히 도전적이고 신선한 이야기를 많이 지원해주고 있는 것도 한국 시장의 장점이라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이미지나 영상을 좋아하는 얼리어답터가 많다. 창작 집단이나 수용자 모두 이야기를 소화하고 만들어내는 수준이 높아서 그에 상응하는 좋은 콘텐트가 나온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연이은 OTT 콘텐트의 성공으로 제작자들에게도 많은 변화가 찾아왔다. 변승민 클라이맥스 스튜디오 대표는 “어떤 콘텐트를 만들기 위한 기회를 잡기 위해 우리를 설명해야 하는 시간이 길었다. 그러나 글로벌 콘텐트를 유통한 이후에는 제작 프로덕션에 대해 고민을 할 수 있는 기간이 늘어났다”고 말했다. 한편 SLL은 2022년에 드라마 ‘인사이더’, ‘클리닝업’, ‘모범형사 시즌2’, ‘재벌집 막내아들’, 영화 ‘범죄도시 2’, ‘압구정 리포트’, ‘거미집’ 등 35편의 작품을 공개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4.19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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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학’→‘부부의 세계’까지, SLL의 완성형 체제에서 만들어진다

SLL이 새로운 이름으로 각종 레이블이 모인 완성형 스튜디오 체제를 구축했다. SLL은 19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SLL 미디어데이 ‘렛츠 룰루랄라’(Let's LuluLala)를 열고, 정경문 SLL 대표, 박준서 제작1본부장, 최재혁 전략실장과 변승민 클라이맥스 스튜디오 대표, 이재규 필름몬스터 감독, 최재원 앤솔로지스튜디오 대표가 참석해 SLL 비전과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SLL은 ‘스튜디오 룰루랄라’(Studio LuluLala)의 약어로 지난달 31일 JTBC 스튜디오에서 사명을 변경했다. 15개 레이블, 200여명에 달하는 크리에이터, 300개 타이틀 영화,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을 보유하며 과감한 크리에이터들과 언어, 장르, 플랫폼의 장벽을 뛰어넘는 새로운 문화의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나갈 것을 예고했다. 기획, 개발부터 제작, 투자, 유통까지 콘텐트의 전 분야를 아우르는 완성형 스튜디오 체제를 구축한 SLL은 BA엔터테인먼트, 드라마하우스, 스튜디오버드, 스튜디오슬램, 스튜디오피닉스, 앤솔로지스튜디오, 콘텐트지음, 클라이맥스스튜디오, 퍼펙트스톰필름, 필름몬스터, 프로덕션H, wiip 등 15개 제작 레이블과 함께 성장 중이다. 각 레이블의 독립성을 보장하고 창작의 고유성을 인정하는 SLL의 운영 방식은 다채로운 콘텐트 개발과 퀄리티 향상을 위한 새로운 제작 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있다. 최재혁 전략 실장은 SLL 스튜디오의 체제를 직접 설명했다. “SLL은 레이블들의 집합체”라면서 “하나의 획일적인 정책이나 방향을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각 레이블이 자율성, 독립성을 가지고 제작할 수 있게 마더 컴퍼니 역할을 한다. 마더 컴퍼니로서 마케팅이나 세일즈, 법무, 저작권 같이 서로 뭉쳤을 때 힘이 생기는 부분에서 뒷받침하는 역할”이라며 SLL만의 완성형 스튜디오 운영방식을 이야기했다. 필름 몬스터의 이재규 감독은 이 운영 체제에 대해 큰 만족감을 보였다. 그는 “SLL은 창작자들에게 자율성을 주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준다. 일을 잘 마무리했을 때 심리적으로 보장받을 수 있는 장치, 기회를 제공해준다”라면서 “창작자들에게 행복감을 줄 수 있는 조직이기 때문에 그 안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좋은 콘텐트를 만들어낼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SLL과 함께한 소감을 밝혔다. 글로벌 제작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SLL은 할리우드 제작사 wiip과 파트너쉽을 체결해 새로운 콘텐트를 공동으로 제작하고, 양사가 보유한 IP를 기반으로 글로벌 리메이크 콘텐트를 제작할 계획이다. wiip의 대표 폴 리는 “한국 콘텐트에는 서양권에서 찾기 어려운 대담함이 있다”며 “강력한 스토리텔링과 문화, 튼튼한 경제, 관객의 쉬운 접근성을 모두 갖추고 있다. 한국 콘텐트의 강세는 꾸준히 이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SLL과의 파트너쉽 체결에 대해 “한국 콘텐트의 해외진출과 글로벌 플랫폼에 진출할 수 있는 가능성이 매우 커질 것이다. 또한 미국과 유럽의 IP가 한국에 진출할 수도 있다”며 앞으로의 콘텐트 교류를 예상했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4.1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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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스튜디오→SLL 사명변경…글로벌 스튜디오로 도약 예고

JTBC스튜디오가 SLL로 새 출발을 알렸다. SLL 미디어데이 ‘Let’s LuluLala‘가 오늘(19일) 오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진행됐다. 정경문 SLL 대표, 박준서 SLL제작1본부장, 최재혁 SLL 전략실장, 변승민 클라이맥스 스튜디오 대표, 이재규 필름몬스터 감독, 최재원 앤솔로지스튜디오 대표 등이 참여해 SLL의 비전과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정경문 SLL 대표는 “JTBC스튜디오가 새롭게 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다. 이것을 지속적인 것으로 만들기 위해 모든 것을 바꿔나가고 있고, 그 성과들이 나오고 있다. 여기에 사명 변경의 이유가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다양한 크리에이터가 모여 즐기며 자발적으로 일하고, 언어와 장르 및 플랫폼의 경계를 넘나들며 글로벌 팬덤을 확장, 지금껏 본 적 없는 새로운 이야기로 하나의 문화를 만들어 가는 스튜디오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정경문 SLL 대표는 “SLL 스튜디오는 15개 레이블이 개성과 창의력을 꽃피울 수 있도록 새로운 생태계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또한 싱가포르에 현지 법인을 설립해 K콘텐트 수출을 넘어 현지 언어와 문화에 기반을 둔 콘텐트를 직접 제작해 동남아 전체 시작으로 사업을 확대할 것이다”고 전했다. 그런가 하면 정경문 대표는 올해 35개 타이틀의 콘텐트를 공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는 “이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를 사로잡을 스튜디오로 성장하겠다. SLL이 글로벌 스튜디오와 어깨를 나란히 할 날이 얼마 있지 않았다. 꾸준한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4.19 14:31
경제

귀국 후 첫 현장 경영 행보 신동빈, 울산 화학공장부터 찾았다

일본에서 돌아온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다시 현장 경영 행보를 재개했다. 롯데지주에 따르면 신 회장은 18일 울산 석유화학공업단지 내 롯데정밀화학 공장을 방문해 공장 현황을 보고받고 생산 설비를 둘러봤다. 롯데의 미래 먹거리 중 하나인 친환경 고부가가치 소재 분야에 대한 개발과 투자에 속도를 내려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이번 방문에는 김교현 롯데그룹 화학BU장, 정경문 롯데정밀화학 대표 등이 동행했다. 2016년 삼성그룹의 화학 부문을 인수해 만들어진 롯데정밀화학 울산공장은 약 126만㎡ 규모 부지에 총 10개 공장에 들어서 있으며 롯데정밀화학 제품 90%가 이곳에서 생산된다. 신 회장이 이곳을 방문한 것은 인수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정밀화학은 친환경 소재인 셀룰로스 계열 제품 생산 공장 증설을 잇달아 추진하고, 디젤 차량 배기가스 저감제인 유록스 개발 및 판매를 강화하는 등 친환경 고부가가치 소재 전문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인 동박·전지박 제조사인 두산솔루스 지분 인수에 나섰다. 신 회장은 "코로나19 및 기후변화 등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려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쟁력을 더 강화해야 한다"며 친환경적인 고부가가치 소재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선제적인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신 회장은 19일 석유화학공업단지 내 롯데케미칼과 롯데BP화학도 둘러봤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0.11.19 14:25
스포츠일반

JTBC GOLF, 야심작 'LPGA 탐구생활' 오늘 첫 방송

'LPGA 탐구생활….' 이제부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의 예·복습은 '이것' 하나로 통하게 된다. 국내 유일의 LPGA투어 공식 중계 방송사인 JTBC GOLF(대표 정경문)에서 준비한 야심작이 방송을 탄다. 바로 LPGA투어 종합 구성 프로그램인 'LPGA 탐구생활(60분물)'이 1일 오후 8시30분에 첫 방송된다. 'LPGA 탐구생활'은 한 주의 LPGA투어 주요 이슈는 물론이고 스타 플레이어들과의 1일 데이트, 대회 개최지의 요모조모 등 골프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만한 요소들이 한가득이다. MC로는 JTBC의 조수애 아나운서와 방송인 허준이 맡아 LPGA투어의 모든 것을 전한다. 이 둘은 타이틀 사진 촬영 때부터 척척 맞는 호흡을 자랑하며 최강 콤비의 탄생을 예고했다. 특히 JTBC의 '팔방미인' 조수애 아나운서는 골프계의 엘사(엘피지에이를 사랑하는 사람)를 자처하며 'LPGA 탐구생활'에 합류했다. 그와 함께 방송계 최고의 '언(言)금술사'로 알려진 허준까지 가세 해 본 프로그램에 감칠맛을 돋울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들이 다루게 될 LPGA투어의 아이템은 다양하다. 먼저 '이슈 탐구 영역'에서는 LPGA투어의 주요 이슈들을 브리핑한다. 대회 명장면과 기록 통계 분석, 세계 랭킹의 변동 등과 함께 SNS를 통해 살펴 본 선수들의 사생활들에 대한 이야기도 전달한다. '선수 탐구 영역'은 투어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을 직접 찾아가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코너다. 1일 첫 방송에는 2015년 LPGA투어 신인왕에 빛나는 김세영을 만나 '빨간 바지의 마법'과 관련된 경기 징크스에 대해 얘기를 나눠 본다. '여행 생활' 코너에서는 대회장 주변의 맛집과 유명 선수의 집, 역사 현장, 관광지 등을 탐방하며 시청자들이 궁금해 하는 대회 밖의 풍경을 낱낱이 파헤쳐 본다. 여기에 '시청자 맞춤형'의 특별한 이벤트 'LPGA의 맛'도 준비했다. LPGA투어 대회 중계나 'LPGA 탐구생활'의 시청 인증 샷을 보내면 추첨을 통해 푸짐한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본 이벤트는 JTBC GOLF 홈페이지(jtbcgolf.joins.com)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LPGA 탐구생활'은 1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30분 JTBC GOLF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최창호 기자 chchoi@joongang.co.kr 2016.03.01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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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th 골든] 음반 부문 대상 엑소, 씨엔블루 최고 밴드 위엄

이틀간의 골든디스크 시상식에 아시아는 하나가 됐다.제29회 골든디스크 시상식 둘째 날이 15일 중국 베이징 완스다중신에서 펼쳐졌다. 첫날 음원 부문 시상에 이어 둘째 날 음반 부문 시상식에도 1만여 명의 팬들이 경기장을 가득 메웠다. 아시아의 축제라고 하기에 손색이 없었다. 중국 팬들은 물론 주변국 팬들까지 객석을 가득 메웠고, 미처 표를 구하지 못한 팬들도 경기장 밖에서 좋아하는 가수들을 힘차게 응원했다.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뻗어 가는 K-POP의 위력을 다시금 확인하는 자리였다.첫째 날에 이어 둘째 날인 음반 부문 시상식에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POP 가수들이 총출동했다. 대상을 차지한 엑소부터 소녀시대-태티서, 슈퍼주니어 이특, 인피니트, 씨엔블루, 에이핑크 등 K-POP 대표 주자들은 최정상급의 공연을 선보이며 뜨거운 객석의 함성을 이끌어 냈다. 피날레는 아시아에서 가장 큰 팬덤을 갖고 있는 엑소가 장식했다. 엑소의 무대는 '최고'라고 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월드 스타 성룡의 소개를 받은 홍정도 JTBC·중앙일보 대표이사는 "골든디스크 음반 대상 엑소"라고 힘차게 호명했다.무대에 오른 엑소 멤버들은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특히 중국이 고향인 레이의 표정은 한껏 격앙됐다. 레이는 대표로 마이크를 잡고 "엑소에게 큰 힘을 줘서 감사하다"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엑소는 27회 골든디스크 신인상, 28회 골든디스크 음반 부문 대상에 이어 3년 연속 골든디스크 무대에 오르며 K-POP의 선두 주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엑소를 비롯한 SM 사단의 활약은 눈부셨다. 엑소에 이어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소녀시대-태티서, 태민(샤이니) 등이 음반 본상의 영예를 안았다. 소녀시대는 음원 부문 인기상에 이어 음반 본상, 소녀시대-태티서가 음반 본상, 태민은 음반 부문 본상과 인기상을 차지했다. 레드벨벳은 신인상을 수상했다.'넘사벽 걸그룹' 소녀시대의 뒤를 잇는 에이핑크의 약진도 눈에 띄었다. 올해에만 '미스터 츄' '러브' 등을 히트시키며 소녀시대를 제외하고는 걸그룹 가운데 유일하게 음반 본상의 영예를 안았다. 데뷔 5년 만에 이룬 눈부신 성과였다. 기존 아이돌 군단의 활약도 여전했다. 인피니트·씨엔블루·B1A4가 무난하게 음반 본상을 차지했다. 특히 씨엔블루는 '캔트 스톱(Can't stop)'으로 음반 본상을 비롯, 쎄씨 아시아 아이콘상·아이치이 인기상·차이나 굿 윌 스타상 등 4관왕에 오르는 저력을 보여 줬다. 한류 스타 정용화의 인기는 중국에서도 유효했다. 신인급인 빅스와 방탄소년단은 처음으로 음반 본상을 차지하며, 차세대 K-POP 기수임을 자랑했다.시상식은 방송인 전현무와 슈퍼주니어 이특, 소녀시대 티파니의 매끄러운 진행으로 2시간 동안 펼쳐졌다. 입담 좋기로 소문난 전현무와 이특은 시상식에 여유를 가져다줬고, 자체 발광 티파니는 화사한 미소로 시종일관 중국의 남성 팬들을 유혹했다. 중국 베이징의 팬들은 K-POP 최고 스타들이 상을 받는 영광의 순간을 함께하며 최고 수준의 스펙터클 한 공연을 즐기며 아낌없는 성원을 보냈다.이날 현장에는 홍정도 JTBC·중앙일보 대표이사, 정경문 중앙방송 대표이사, 전태석 일간스포츠·JES 대표이사, 윤선영 제이콘텐트리 상무, 아이치이 부사장 마동, 쎄씨 차이나 발행인 쉬 베이 그리고 중화권 최고 배우 성룡이 찾아 자리를 빛냈다. 골든디스크의 화려한 무대는 중국 최대의 동영상 사이트 아이치이닷컴(www.iqiyi.com)을 통해 생중계 됐으며, JTBC를 통해 국내에 녹화방송 될 예정이다. 중국(베이징)=엄동진 기자 kjseven7@joongang.co.kr 2015.01.15 23:06
스포츠일반

J골프, 7일 'JTBC골프' 선포식…3월부터 새 출범

J골프(대표이사 정경문)가 JTBC골프로 새롭게 출범한다. 2005년 1월 개국해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J골프는 7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사파이어볼룸에서 'JTBC골프' 선포식을 열었다. 오는 3월부터 'JTBC골프'로 본격적인 새 출발을 알린다. J골프는 개국 10년 동안 한국 최고의 골프전문 채널로 성장했다. 2009년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독점 중계권을 확보했으며 2010년에는 국내 골프 채널 최초로 HD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2012년에는 국내 최초 20대의 중계 카메라가 장착된 풀 HD 중계차를 도입하면서 한국골프 방송 발전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했다. J골프는 또 70만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한 스마트폰의 어플리케이션으로 멀티 플랫폼을 구축했다. 2013년 8월에는 경쟁사 대비 2배 이상의 시청 점유율을 기록하는 등 1등 골프 채널로 확고히 자리를 잡았다. 새로운 10년을 맞아 J골프는 JTBC골프로 새 출범하면서 더욱 친숙하고 강력한 방송브랜드로 변화한다. 중앙미디어네트워크(JMnet) 방송부문의 시너지를 창출하면서 JTBC 브랜드의 일원화를 통해 세계적인 방송브랜드로 거듭날 전망이다. 정경문 J골프 대표는 선포식에서 "JTBC골프는 전향적이고 혁신적인 자세로 스포츠채널 시장에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적극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홍정도 중앙일보-JTBC 대표이사, 송필호 중앙일보 부회장, 황성하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회장, 이민기 석교상사 회장 등이 참석했다. LPGA투어 마이크 완 커미셔너도 축하 영상을 보냈다. JTBC골프의 새로운 BI는 골프의 모션, 공의 이동, 속도감을 모티브로 했다. 필드위에서 골퍼들이 경험하게 되는 즐거움에서 J골프가 이뤄온 역동성과 다이나믹함에 JTBC의 다채로움과 무한한 가능성을 더한 것이다. 컬러 그라데이션을 응용해 골프라는 스포츠에서 느낄 수 있는 빠른 모션감과 곡선률, 속도감을 표현하고 있으며 JTBC에서 확장된 다양한 컬러가 자연스럽게 JTBC골프에도 표현된다. 딱딱한 남성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 스포츠 이미지에 따뜻한 컬러를 적절히 녹여내면서도 세련되고 아름답게 표현했다. 다양한 컬러를 용도에 따라 사용하는 효율적이면서도 확장된 시스템을 갖췄다는 평가다.최창호 기자 chchoi@joongang.co.kr 2015.01.07 14:58
야구

[포토] 한화 임헌린 홍보팀장 최고프런트상

3일 서울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14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시상식'에서 임헌린 한화이글스 홍보팀장이 정경문 일간스포츠 대표이사로부터 최고프런트상을 수상하고 있다. 총상금 3600만원의 이번 시상식에서는 2014년도 한 해 동안 가장 빼어난 실력을 선보인 프로야구 각 부문 수상자와 영광의 대상수상자를 결정했다.대상은 넥센 서건창이 최고투수상과 최고타자상은 양현종과 박병호가 각각 수상했다.김진경 기자 2014.12.03 19:34
야구

[포토]4년연속 통합우승 축하합니다

'2014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시상식'이 3일 오전 서울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개최됐다. 시상식에서 삼성 류중일감독이 최고감독을 수상하고 정경문 일간스포츠 대표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 총상금 3600만원의 이번 시상식에서는 최고타자상에 넥센 박병호, 최고투수상에 KIA 양현종 등 2014년도 한 시즌동안 가장 빼어난 실력을 선보인 프로야구 각 부문 수상자와 영광의 대상수상자가 결정됐다.김민규 기자 mgkim@joongang.co.kr /2014.12.03/ 2014.12.03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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